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남해초등학교 5학년 160명의 학생들은 좁은 교실을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남해초 5학년 학생들은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남도자연학습원’에 입교하여 자연 사랑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초점을 둔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자연체험활동에는 야간 관찰활동과 지리산 식물을 탐사, 명사로부터 생명이야기를 듣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남해초 학생들이 입교한 ‘경상남도자연학습원’은 경상남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며, 남해군의 차량 지원이 있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1박 2일의 짧은 기간의 자연체험활동이었지만 학생들의 건강하고 진취적인 인격형
성에 기여하고 자연사랑과 호연지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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