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면 일대에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박정삼 (주)백송종합건설 회장이 주소지를 남해군으로 옮겼다.
고향 남해에 조선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책임자로서의 입장도 입장이지만 남해군 인구증대 시책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박 회장은 지난 3일 서면사무소에서 전입 신청을 하고 자신의 본적지인 서면 정포리 우물마을로 전입했다.
박 회장은 이날 “지난 1970년 4월 부산으로 전출 신고 한 후 37년 만에 본적지로 주소지를 옮기게 돼 기쁜 한편 마음이 편안하다”며 “향우들도 인구감소로 인한 고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면사무소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 들어 177번째 전입자며, 3462번째 서면인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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