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는 창선초 홍성인(6년)·하병연(4년) 학생.
이들은 작품 제작 동기에 대해 “과학 동영상에서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를 통해 와인잔을 깨는 것을 보고 진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겹흔들이의 운동 속에 숨겨진 진동 원리를 탐색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소 특별활동과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발명교육과 창의성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지도해온 하남칠(40) 교사는 “학생들의 작은 궁금증에도 민감한 관심을 보이며 스스로 원리를 찾도록 함께 탐구하며 도와준 결과”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가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 작품 40점이 출품돼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담심사로 최종 특상 25점, 우수상 31점, 장려상 48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