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한 모습. 사진 뒷줄 왼쪽부터 김경언 운영위원장, 임맹춘 동기, 김형진 교장, 박무주 감사, 조석호 사무국장, 한태진 회장.
남명초 제40회 동창회(회장 한태진)가 40년 전에 졸업한 모교를 찾아 후배들의 독서력 증진을 도우며 꿈을 심어주러 나섰다.

남명초 40회 동창회는 지난달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1회 독후감 경진대회를 열고, 지난 8일 모교를 방문해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독후감대회는 저학년(1∼3년)과 고학년(4∼6년)부로 나뉘어 학생들이 도서를 자유롭게 선택해 독후감을 작성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태진 회장은 부문별로 선정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상 3명 등 총 12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한태진 회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이 대회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 증진과 의식수준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남명초 40회 임맹춘(부산 우리도서 대표) 동기가 후배들의 독서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모교에 200만원 상당의 신간도서 150여권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한편, 지난해 남해와 부산, 서울 등 3개 지역동기회를 통합해 결성된 남명초 제40회 동창회는 연말에 동창회지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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