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국 학생서예공모대전서 대상을 받은 후 서예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 아버지 윤재열씨와 함께 기념촬영한 윤민경 학생.
지난 3일 진주성 내 촉석루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청소년가족 가훈대전에서 남해고 윤민경(2년) 학생이 차상을 차지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3회 째를 맞은 가훈대전은 충효선양회가 주최하고 동천묵연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에서 공모된 1000여명의 출품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50명이 휘호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지난 2004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해 특선을 차지한 바 있는 민경이는 2005년 대한민국 학원총연합회 서예대전 대상, 2006년 전국 학생서예공모대전 대상 등 군내·외 굵직굵직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며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가훈대전 시상은 오는 7월 1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1일부터 5일간 같은 장소에서 입상작 전시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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