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신문사 회장 김화조
부모님의 품속 같은 고향 남해를 보물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위상제고를 위해 목탁이 돼온 남해신문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필자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도 가장 중심지이며 정치 일번지라 일컫는 종로에서 종로신문을 발행해 온지 5월 16일로 14년이 흘렀지만 항상 남해 인으로서의 긍지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받아보는 남해신문이야 말로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주고 갈증나는 목을 추겨주는 한 모금의 물과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리운 남해의 소식지’ 경향각지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향우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필수품과도 다를 바 없는 남해신문이 임직원들의 훌륭한 경영기법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더욱 자랑스럽고 정감이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부모님의 품속 같은 고향 남해의 상주인구가 5만에도 못 미친다고 하니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우리 모두 노력하고 홍보하는 마음가짐으로 인구증가에 앞장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자랑스런 일은 우리 고향 인들이 각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점입니다.

현 정권에서 국무위원 급을 비롯한 법조계와 경찰계 등 다방면에서 고향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는 향우들에게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축하와 찬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모쪼록 그 어디에서 생활하더라도 고향을 사랑하고 향우간에 돈독한 우의로 살아가는 보물섬 남해 향우들이 되시기 바라며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남해신문 창간 17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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