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저수지 튜울립축제 참가와 유채꽃 현장방문 겯들여 재경남해군산악회(회장 정안홍)는 지난 4월 21일 밤 11시부터 22일까지 무박1일의 고향방문 망운산 산행을 실시했다.

제2기 재경남해군산악회가 2007년부터 출범하면서 맨 먼저 기획한 것이 지난 3월 11일의 삼성산 시산제에 이어 고향방문 망운산 산행이었다. 2기 출범을 하면서 매월 정기산행도 계획하고 있으며 물론 소그룹 토요, 일요산행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고향방문 산행은 분기별로 실시하는 원거리 산행의 1/4분기에 해당하는 행사다.

지난달 21일 늦은 밤 11시에 용산역 용사의 집 앞에서 출발하여 22일 새벽, 설천 감암부락에 도착한 산악회 회원들은 남해산 바지락 국물에 꽁치구이로 새벽 조찬을 하면서 김형배 총무국장의 사회로 정안홍 회장, 정철숙 산행대장, 박미선 여성 산행대장, 감충효 카페지기 소개와 인사가 있었고 향우들이 특별히 많이 참석한 이동면의 소개와 하한곤 이동면 산악회장의 인사와 읍면별 임원소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정안홍 회장은 “재경남해남해군산악회 2007년도 첫 산행을 고향방문 산행으로 실시하게 되었음을 뜻깊게 생하며 앞으로도 몸은 서울에 있지만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향우들이 단합하고 서로 이끌어 주면서 각자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하고 임기안에 백두산이나 금강산 산행을 꼭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벽조찬을 마치고 현지에서 합류한 재경 향우 2명을 합쳐 50명은 곧 산행에 돌입했다. 새벽안개가 짙어 어둑어둑했음에도 고향 망운산을 찾은 향우 산악회 회원들은 안개를 뚫고 8시 이후에 임도광장, 주봉, 정상, 관대봉에 차례대로 오르고 하산은 아산 쪽으로 향했다.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곳에서 이번에 다른 행사로 참석하지 못한 재경향우 구덕순 설천면향우회장이 보내온 막걸리와 남해산 우렁쉥이로 하산후의 갈증을 달랬다. 곧 튜울립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이동면 장평저수지에 들렸다가 12시경에 미조에 도착하여 고향의 명물 멸치회로 중식을 하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오후 3시경에 창선-삼천포대교를 경유하여 서울로 향하였다.

버스속에서 역시 김형배 총무국장의 사회로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의 차내 행사가 있었다. 차내에서 가진 고향방문 산행 총결산 반성회 시간에 박미선 여성산행대장은 「우리 재경남해군산악회는 오프라인의 산행행사 뿐만 아니라 인터넷 다음(daum) 카페의 재경남해군산악회 카페를 통하여 취미생활, 고향소식, 향우사회의 경조사 활동, 생활정보, 문학활동, 주변이야기, 산악회 공지, 산행정보와 상식, 산행후기, 야생화 연구, 산악회 활동사진, 오락실, 음악방 등 다양한 방을 운영하여 향우사회의 정신적 모임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모든 향우님들은 카페활성화에 힘써 주실것을 당부하고 다음(daum) 카페에 들어와 <재경남해군산악회>검색어를 치고 가입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밤 10시에 무사히 귀경한 산악회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행하는 가까운 산행은 물론이고 다음 6월의 2/4분기 원거리 산행을 기약하며 고향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행사에 협찬하신 분은 구덕순 재경설천향우회장님을 비롯해 정안홍 회장의 기념품 증정, 배광순 전중랑구향우회장(면목동 광순네 탕집운영)님의 음식물 제공을 비롯한 10명의 향우님이 물품이나 성금을 협찬하셨는데 자세한 사항은 재경남해군산악회 카페 (산악회/회계사항)방에 올려져 있다.

연락처:산악부대장 감충효(016-288-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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