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 처한 저소득층 자녀들이 대학생 지도자를 통해 개별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5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결연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 하영제 군수가 멘토로 참가할 대학생에게 멘토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멘토로 참가할 대학생 15명은 군수로부터 멘토증서를 수여받고, 결연식을 통해 멘티(초등 5명, 중등 10명)와 일대일 짝을 지어 학습과목과 운영시간 등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사업은 이 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멘토가 주 1회 방과후 시간에 멘티 가정을 방문하여 1회 2시간씩 개별 지도하게 된다.

▲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결연식 후 기념촬영한 모습.
멘토링은 기초학습이나 교과과목 등 부진학습을 지도하고 고충상담 및 인성지도, 영화, 전시회, 공연관람 등 월1회 문화체험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건전한 역할모델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멘토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는 1시간당 2만원의 실비가 지급되고 문화체험활동비와 교재비가 지원된다.

<참고>

*멘토는 상대방보다 경험이나 경륜이 많은 사람으로서 상대방의 잠재력을 볼 줄 알며, 그가 자신의 분야에서 꿈과 비전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며, 때로는 도전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예를 들면 교사, 인생의 안내자, 본을 보이는 사람, 후원자, 장려자, 비밀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스승 등을 들 수 있다.

*멘티는 멘토(mentor)에게서 상담이나 조언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멘토링은 회사나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1:1로 전담하여 구성원(멘티:Mentee)을 지도, 코치, 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 성장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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