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 처한 저소득층 자녀들이 대학생 지도자를 통해 개별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5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결연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멘토링 사업은 이 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멘토가 주 1회 방과후 시간에 멘티 가정을 방문하여 1회 2시간씩 개별 지도하게 된다.
멘토링은 기초학습이나 교과과목 등 부진학습을 지도하고 고충상담 및 인성지도, 영화, 전시회, 공연관람 등 월1회 문화체험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건전한 역할모델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멘토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는 1시간당 2만원의 실비가 지급되고 문화체험활동비와 교재비가 지원된다.
<참고>
*멘토는 상대방보다 경험이나 경륜이 많은 사람으로서 상대방의 잠재력을 볼 줄 알며, 그가 자신의 분야에서 꿈과 비전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며, 때로는 도전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예를 들면 교사, 인생의 안내자, 본을 보이는 사람, 후원자, 장려자, 비밀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스승 등을 들 수 있다.
*멘티는 멘토(mentor)에게서 상담이나 조언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멘토링은 회사나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1:1로 전담하여 구성원(멘티:Mentee)을 지도, 코치, 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 성장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