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도연합회회원들이 남해검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있다.
도체 8연패 달성! 10년 연속 우승위해 GO!GO!!

국기에 대한 예, 도장에 대한 예, 사범에 대한 예, 상호간의 예, 제자나 후배에게 하는 예... 예로 시작해 예로 끝난다는 검도.


처음으로 남해군에 검도가 보급된 것은 1970년대 고 박영현 사범이 있으면서 부터라고 하며 이때 박사범에게 검도를 배운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남해군생활체육연합회가 발족할 때 검도연합회를 조직해 생활체육연합회에 가입했다고 한다.


검도연합회가 창설된 뒤 도민체전 8연패를 비롯해 2004년 제4회 진주시장배 우승, 경남생활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검도대회 입상등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창설 당시에는 50여명의 회원이 있었으나 현재는 30여명의 회원이 김진규 검도연합회 회장을 중심으로 도민체전 10연패를 위해 오늘도 늦은 밤까지 남해검도관에서 우렁찬 기합을 외치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정선일 관장이 밝힌 검도의 좋은 점은 아이들에게는 집중력을 키워주고 예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격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성인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에 도움을 주며, 온몸의 기운을 한순간에 폭발시키므로 전신운동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검도연합회는 일반인들이 검도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새벽반과 저녘반 운영을 계획중이며 고가인 운동장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도복, 호구, 죽도 등의 장비를 대여한다고 한다.


칼을 사용해온 유구한 투쟁의 역사 속에서 인류가 터득한 순치(馴致)된 경험들을 무덕(武德)으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선지향적(善指向的) 의지이며, 교예ㆍ경기적(較藝ㆍ競技的) 수단을 동반한 극기복례(克己復禮)의 한 도(道)이인 검도(劍道)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언제라도 정선일 관장(☎ 010-6753-3105)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승태 기자 kst9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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