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동면 상수도공사 기공식장에서 하영제군수가 식사를 하고있다.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남해군이 하천과 해양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키 위해 면지역 마을 하수도 설치공사를 착수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삼동면 남해해양수산사무소 옆 공사현장에서 하영제 군수와 김영태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동면지역 하수도 설치공사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창선면지역 하수도 설치공사가 시작됐다.


삼동면지역 하수도 설치공사는 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수맨홀펌프장 6곳과 오?우수 관로 19.4km, 전기?계측제어기 등의 최신 하수처리시설을 갖춰 생활용수 일일 450톤을 정화하게 된다.


또 창선면지역 하수도 설치공사는 85억원을 들여 생활하수 일일 470톤을 정화할 수 있는 오수맨홀펌프장 3곳과 오?우수 관로 22.3km, 전기 및 계측제어기 등을 갖춘 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하수도 설치공사는 지난 2004년 1월 사업이 확정돼 2005년 9월 실시설계와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같은 해 8월 경남도 협의와 지난해 2월 총사업비 변경신청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같은 해 10월 총사업비가 확정돼 사업에 들어가게 됐으며 완공은 오는 2008년 말이 계획이다.


삼동면지역 하수도 설치공사는 지족1,2,3, 금송마을 등 4개 마을의 560여 가구가, 창선면지역 하수도 설치공사는 상신, 동대, 상죽, 수산, 부윤 1마을 등 5개 마을의 570가구가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물론 하천과 바다 수질 오염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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