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므개 마을에 유채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있다.
지난 2005년 농림부 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남해군 상주면 두모 드므개마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다랑이 논에 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드므개마을에 지난해 10월 휴경지 다랑이 논 32필지, 5만 2,000㎡에 파종한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곳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므개마을은 오는 15일 이곳에 만발한 유채꽃과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고랑에서 조류를 따라 그물 안으로 들어온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전통어법인 ‘개매기’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유채꽃 개매기 축제’를 마련해 체험객을 맞이한다.


군 관계자는 “드므개마을은 경관이 우수하고 녹색농촌체험마을이라는 이점을 두루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특색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어우러져 도시민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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