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중리마을은 지난 1일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 및 화합행사를 열고 마을 주민들이 어른들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에서 매년 진행해 온 이 날 행사는 이재일, 박봉점 부부가 칠순 해로를 기념하며 자녀들로부터 받은 해외여행경비를 마을에 희사해 잔치를 벌이는데 보탰다.

식순에 따른 간략한 기념식에서는 ooo씨에게 감사패가 주어졌고 이어 점심 식사 후 회관에서는 주민 노래잔치가 열렸다.

중리마을 이춘진 이장은 “마을 어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마을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 더욱 단합하는 중리마을이 되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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