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신흥(해바리)마을에서는 전통적 어획방식인 홰바리체험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달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홰바리축제’에서는 첫날 오후 3시부터 체험객 접수를 시작해 천연 유자를 이용한 유자비누만들기와 밤길 마실가기, 바지락 무료시식 등이 이어졌다.

1일 자정부터는 이번 행사의 백미인 홰바리체험이 진행돼 체험객들은 횃불을 들고 낙지와 조개 등 바다 생물을 채취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양명용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어획의 전통적 방식을 체험해봄으로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며 “특이한 체험 내용 때문에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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