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립합창단 창단식이 열려 합창단과 내빈 대표들이 시루떡 절단식을 하며 합창단의 출발을 알리고 축하했다.
남해문화원은 남해군을 대표할 ‘보물섬 남해군립합창단’을 구성하고 지난 27일 창단식을 거행했다.

문화원 이호균 원장이 단장을 맡고 상임지휘지로 게비스랜드 양진석 사장이 맡아 꾸려진 합창단은 이 날 남해군 하영제 군수와 군내 여성단체장들, 문화원 임원진들과 식에 참석한 군민들에게 첫 인사를 하며 합창단의 출발을 알렸다.

남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창단식에서는 상임 지휘자와 부지휘자, 반주자와 단무장 외 단원 39명을 소개하고 이들에게 각각 위촉장을 전수했다.

양진석 상임지휘자는 “여러분과 본인 스스로의 기대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한치의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음악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만이 해답이다”라고 말했다.

창단식은 합창단을 이끌 대표자들과 내빈들이 함께 시루떡을 절단하며 합창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창단식 이후 합창단은 이 날 첫 연습에 들어갔으며 연습장에서는 단원들의 목청에 알맞은 파트를 정하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군립합창단은 남해군을 대표해 각종 행사나 대외적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합창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문화원은 합창단원을 계속 모집하며 악보를 볼 수 있고 합창에 관심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군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문화원(☎864-696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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