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조합장 김주태)은 신규 소득작물의 발굴과 영농기술 보급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건강과 웰빙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단호박 재배농가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동남해농협은 지난 26일 단호박작목반 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단호박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동남해농협에 따르면 이번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은 단호박의 파종 및 재배, 수확, 선별 및 출하방법에서부터 판매,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재배기술등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농협 관계자는 단호박 재배기술의 신기술인 터널식 재배농법과 친환경 영농기술을 통한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공동출하 교육을 통해 판매 및 유통 마인드를 증대시킴으로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키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남해농협은 단호박 재배농가 및 작목반의 지속적인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사업 안정화에 노력할 것이며 소득작목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단호박 재배 시초는 90년 대 초 일본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한 것이 처음으로 수출 후 남은 물량으로 국내에 조금씩 유통되기 시작하였으나 현재에는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그 소비량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