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 등에게 체계적인 자활을 돕기 위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보다 20% 증액한 14억 3600여만원의 사업비를 올해 투입해 사회적일자리사업과 시장 진입형, 근로 유지형, 가사 간병도우미, 차상위 특별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20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활근로사업 대상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조건부 수급자와 자활급여 특례자, 일반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이 해당된다.

이들은 1일 7시간, 1주일에 42시간, 연간 10개월 정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은 열심히 일하는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지사회를 실현키 위해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무료간병과 무료집수리, 가사지원 등의 사회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한편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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