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원골축구회가 무료 축구교실을 열어 군내 초등학생들의 알찬 방학을 돕고 있다.
남해생원골축구회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동계무료어린이체능(축구)교실’을 운영한다.


군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남해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축구교실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진행되며 10년이 넘은 전통 있는 축구 강좌다.


생원골축구회 정남철 회장은 “축구를 통해 군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고 우정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단하지만 유용한 축구의 기본 기술들을 익히는 등 즐겁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교실에 참여한 이영곤(해양초 2년) 학생은 “엄마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도 사귀고 축구도 배울 수 있어 무척 재밌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방학 전 군내 각 학교로 공문을 보내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에게 방학 프로그램으로 소개됐으며 상시 접수를 받고 있다.


관심 있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은 축구교실이 진행되는 기간 중 언제라도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에 남해중학교 운동장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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