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실 꾸미기에 사용되는 조경물들을 관람하고 있는 교사들.
해마다 새 학년이 시작되면 교사들은 학생들을 새로 맞는 교실 환경을 어떻게 새로 꾸밀까 하는 고민에 빠진다. 이런 교사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남해교육청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쾌적한 교실 환경 꾸미기 연수를 마련했다.

남해교육청(교육장 주효공)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고현초등학교에서 군내 유·초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실내조경 연수를 실시했다. 

▲ 연수기간 동안 실제로 만들게 될 실내 분수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우리 교실 어떻게 꾸밀까?’라는 주제로 교실 가꾸기의 실제, 화초 가꾸기, 실내화단 만들기, 솟대와 장승 만들기, 나무 곤충 만들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평생교육 시범학교 운영시 공예 분야에서의 다년간 지도 경력이 있고, 교원예능경진대회 공예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고현초 이점상 교사가 강사로 나서 자신의 기능과 노하우를 전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론보다는 실기를 중심으로 이뤄져 교실 꾸미기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아동들의 창의력 교육 확산과 소질 계발 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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