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농협의 지역사랑기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면서 세밑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농협군지부(지부장 이행규)와 군내 농축협은 지금까지 조성해온 ‘지역사랑기금’ 500만원을 장애인 보육시설인 ‘소망의집’에 지난 20일 전달했다.

지역사랑기금은 농협이 지역사랑예금(약 370억원) 가입금액의 0.1%를 적립해온 기금이다.

창선농협 김일권 조합장은 “농협 지역사랑예금을 통해 조성된 지역사랑기금을 세밑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랑기금 전달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라는 군민들의 뜻을 전한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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