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는 지난 14일 연말총회에서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내년도 주요사업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날 100여명의 작목회 회원들은 앞으로 남해마늘작목회를 이끌 신임 회장에 하준성씨를, 부회장에 김춘길, 정두심씨를 선출했다.

신임 하준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를 이끌어 온 김성순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지역농가의 중요 소득 작목인 남해마늘의 발전을 선도하는 작목회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행정과 손발을 맞춰 남해마늘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마늘작목회는 ▲각 읍면별 조직강화 및 활성화 ▲신규회원 증원 승인(약 230명) ▲마늘종구개량 등의 내년도 사업계획(안)으로 수립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회원 자격(600평 이상 마늘재배)에 대한 회칙규정을 마늘 재배면적 1000평 이상(단 상주, 미조는 지역특성상 500평 이상) 재배농가로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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