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터미널이 독거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사와 점심 대접을 했다.
남해군의 곳곳에서 이웃 사랑을 위한 따뜻한 소식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해터미널(대표 백기화)도 뒤질세라 선행에 동참했다.


지난 20일, 남해읍 31개 마을의 저소득 독거노인 100여명은 터미널이 실시하는 목욕시켜주기 봉사와 든든한 점심 한 끼를 대접받았다.


이 날 행사는 터미널 이용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해터미널이 아이디어를 제시하자 터미널 내 터미널사우나(대표 장성주)와 뷔페청이 흔쾌히 동의해 이루어졌다.


또 노인들을 터미널로 이동시켜 목욕 도우미를 자청했던 남해읍 부녀회(회장 김복진)도 행사가 끝날 때가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터미널 한상현 본부장은 “군민과 늘 함께 하는 터미널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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