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웅렬 남해전문대 학장과 배귀준 두모마을 이장, 청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남해전문대학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어촌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남해전문대는 지난 12일 상주면 두모마을과 ‘1기관 1마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농촌 현실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모마을 녹색농촌체험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웅렬 남해전문대 학장을 비롯해 배귀준 두모마을 이장과 청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남해전문대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정보지원 및 봉사활동 등으로 농어촌간 교류에 동참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 지난 12일 ‘1기관 1마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 남해전문대와 상주면 두모마을 관계자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마을에서는 우수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직거래 추진, 공무원가족과 친지 등 체험활동 지원과 편의시설 제공, 마을 특산품 생산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대학에서는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각종 도서기증 등 농촌지역의 문화·복지지원 및 휴가 보내기(farm stay)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웅렬 학장은 “이번 두모마을과의 자매결연은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상생운동으로 나라사랑 운동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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