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에서 땀 흘리는 농부의 모습, 해풍에 맞서 꿋꿋이 살아가는 어촌소경은 그야말로 보물섬의 숨은 매력이었다.


보물섬 남해의 숨은 매력을 카메라 렌즈로 찾아낸 ‘제2회 관광남해 전국사진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종합사회복지관 2층 문화의집에서 열렸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태규 씨의 풍어제 등 90여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사진애호가는 물론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사진 속에 담겨진 남해의 매력을 감상했다.


또 14일에는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금상 김태규(풍어제) ▲은상 김영화(대교의 봄)ㆍ안춘호(벚꽃, 호수, 튜울립) ▲동상 김만효(개불잡이)ㆍ김상미(방품림)ㆍ문영숙(창선교의 여명)씨가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가작 5점, 입선 90점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824점의 작품이 출품돼 그 중 101점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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