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통영해양경찰 노량파출소 선소출장소 김성훈 수경(왼쪽)과 박봉철 초소장(가운데), 강창우 상경(오른쪽).
통영해양경찰 노량파출소 선소출장소 김성훈(22·울산)수경이 자신을 몸을 아끼지 않고 긴급구조에 나서 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밤 9시께 3명이 동승한 엑센트 차량이 남해읍 선소항 선소출창소 해안도로 앞에서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근무를 하고 있던 김성훈 수경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 차문을 열고 신속하게 구조해 인명사고를 예방했다.


이후 응급처치를 하고 안정을 취하게 하고 남해119안전센터의 구급차량으로 남해병원 응급실로 후송 조치했다. 구조된 3명은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별다른 외상이 없어 많이 회복된 상태다.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기로 칭찬 받고 있는 김성훈 수경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제대가 3개월 가량 남았는데 정말 좋은 일,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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