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올해도 농가로부터 우량채소 모종을 신청 받아 위탁 육묘를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내 자체 우량 채소모 생산은 외지산 채소모종 반입 가격을 안정화시킬 수 있고 농가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규격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매년 신청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청 모종은 고추 97만본, 오이ㆍ가지ㆍ봄배추 3만본 등 총 100만본으로 군내 거주 농가는 희망 수량을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 산업경제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종별 예상가격은 고추 100원, 오이ㆍ가지 200원, 배추 70원이다.

이와 함께 남해군은 채소모종 육묘 경험이 있고 보온관리 등 시설이 갖추어진 300평 이상의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소정의 심의를 거쳐 우량 채소모 생산 위탁육묘 재배농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묘된 우량채소 모종은 내년 4월 중순경 해당 마을회관까지 공급될 예정이라며 우량채소모 신청 및 위탁육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개발담당(☎860∼3938)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