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좋아하는 공무원들의 모임인 공무원사진동우회가 다섯 번째 사진전을 열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군종합사회복지관 문화관람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동우회원들이 바쁜 공무 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 촬영한 보물섬 남해의 풍경과 영국, 일본 등 외국 출장 때 찍은 모습 등 모두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서 동우회는 기존의 전시안내 팜플렛이나 도록 대신 탁상용 달력 800부를 제작해 나눠줘 전시회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공무원사진동우회 김근중 회장은 “사진을 좋아하는 공무원들의 작은 모임이지만 열정은 어느 동우회 못지 않게 뜨겁다”며 “이번 전시회가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