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어촌마을에 환상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지난 17일‘한려수도 뱃길 노랫길 칠백리’라는 주제로 물건마을회관 준공기념 열리 음악회가 열렸다.


부산시립합창단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이상렬씨의 지휘로 한울림 합창단이 허공,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선율을 선사하고 이어 테너 김창돈씨가 노래를 국악인 김지혜씨는 심청가와 민요를 불러 흥을 돋구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민속음악 그룹인 마리아치 라틴이 멕시코의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선보이며 물건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이만득 이장은 “우리 마을 회관 준공기념 음악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렇게 마을을 찾아주신 내빈과 주민,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하는 열린 음악회를 마련해 준 한울림 합창단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문예술단체 한울림 합창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와 물건마을이 공동으로 후원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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