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왕지갤러리에서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묵병서전에는 지난 제1회 대한민국최고서화예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묵병회 회원 신갑남씨 외 15명의 회원들 작품을 비롯해 5체를 망라한 40여 점이 전시됐다.
이영준 문화관광과장 등 군내 인사들이 참석한 첫날 개막식에서 묵병회 김희수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이번 전시회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묵병회 회원들의 땀과 얼이 담긴 이번 전시회가 관람하는 분들에게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묵병회는 남천 양병량 선생 제자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