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학습장 나비생태공원이 화려한 날개 짓을 시작했다.

나비와 곤충, 식물 등의 자연생태를 테마로 조성한 자연학습장 남해나비생태공원이 지난 24일 하영제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군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시공업체 감사패 수여와 경과보고, 하영제 군수의 식사 등에 이어 2부 행사로 전시관 시설견학과 함께 나비 날리기 행사로 진행됐다.

2001년 51억 5000만원으로 봉화리 9만4천㎡ 부지에 착공한 나비생태공원은 나비생태관 1천965㎡와 나비온실 758㎡, 관리사무실 165㎡,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자연에 가장 가까운 나비의 화려한 날개 짓과 곤충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남해나비생태공원은 어린이에게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어른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세계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