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학습장 내부모습.

자연학습장이 개장한다.
남해군은 착공 5년여 만에 자연학습장을 준공하고 오는 24일 오후 2시 자연학습장 나비생태공원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군이 환경친화적인 생활공간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곤충, 식물 등의 자연생태를 주제로 지난 2001년 착공에 들어간 나비생태공원은 삼동면 봉화리 9만 4000㎡의 부지에 사업비 5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나비 생태관 1965㎡과 나비온실 758㎡, 관리사무실 165㎡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나비의 모양을 본뜬 거대한 조형물의 나비생태관은 실내에 2개의 전시실과 나비온실, 체험학습장, 수장고가, 실외는 나비 사육실과 식초식물 재배 하우스 등이 있으며, 나비와 곤충 등을 보다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군 환경수도과 담당자는 “나비생태공원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학습장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주변의 내산 자연휴양림과 산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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