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에서는 △회원사 발행인 중국견학 코스 결정의 건 △중앙회 정기총회 참가 및 우수기자 추천의 건 등이 상정돼 처리됐다.

중국견학과 관련, 지역신문협의회는 이번 해외연수는 오는 11월 초순 이전에 실시하고 처음 실시하는 점을 들어 회원사의 단합 및 견문확대를 우선키로 했다.

다음 해외연수부터는 숱한 독립운동의 인재를 배출한 인물의 고장인 경남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유적지 탐사 보도 등을 실시해 지역신문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또 지역신문협의회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제2회 우수기자상 시상과 관련, 도 협의회 우수기자상을 받았거나 5년 이상 지역신문에 근무한 경력자 등 2명을 추천키로 하고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회원사에서 추천한 후보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밖에 지역신문협의회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이었다가 11월로 연기된 한국지역신문협회의 기자연수회 참여여부도 이사회에서 추가로 논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5일 한국지역신문협회는 3?4분기 이사회를 경북 김천 직지사 파크호텔에서 열고 △10월 20일 한지협 2006년도 정기총회 및 발행인 기자연수회 개최 △한지협 제2회 우수기자상을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50만원 범위 내에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의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모임에 환영인사차 참석한 하영제 남해군수는 “지방자치시대에는 지역언론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여론을 수렴하는 지역언론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