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서천군, 군위군, 고령군, 남해군이 공동주최하고 농림부, 한국농촌공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06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도하는 그린포럼』이 지난 12일 오후 1시 삼성동 Coex 전시관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군수대표인 박영언 군위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선도적 지자체의 성공모델을 도농교류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으며,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축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별 특색을 살린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농산어촌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때 우리 농업·농촌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례발표는 나소열 서천군수의 ‘어매니티 서천’ 농촌문화 마케팅전략을 시작으로 이태근 고령군수의 ‘오감만족’ 농촌관광개발, 하영제 남해군수의  ‘보물섬’ 남해군의 농촌관광 활성화 전략 등 지자체의 성공적인 도농균형 발전방안 사례가 발표됐다.

사례발표 후 종합토론은 성진근 교수(충북대학교)를 좌장으로 하여 지자체장과 전문가가 참석해 그린투어 및 도농교류 활성화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금년으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개방화·세계화시대에 그린투어 및 도농교류활성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역활성화사업에 대해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성공모델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농산어촌지역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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