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남 남해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의용소방대를 잘 운영하면서 남해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로 최근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해소방서(서장 오성배)는 지난 20일 남해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많은 내빈들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갖고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날 행사는 도지사 기념사 영상 시청, 경남 의용소방대 활동영상 시청, 대통령상과 장관·청장·도지사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 기념사와 격려차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옥남 남해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남해군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언제나 솔선수범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을 잘 이끌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옥남 남해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 상은 그동안 어려운 곳, 힘든 일을 가리지 않고 남해소방서와 함께 지역의 안전과 무사안녕을 위해 현장에서 힘껏 뛰어온 우리 남해군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원들이 받아야 상이다. 이 값진 상을 소방대원들 모두와 함께 받은 것으로 여기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 중 ▲김경언 사무국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김민철 부회장이 <소방청장상>을, ▲이미숙·윤선심 대장이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김정훈 안전관리반장을 비롯한 8명이 <남해소방서장상>을, ▲김남명 방호부장을 비롯한 7명이 <군수상>을, ▲곽홍근 지도부장을 비롯한 7명이 <군의회의장상>을 받았다. 

또 이미숙·윤선심 대장이 <대장퇴직 도지사 감사패>를 받았고 정동숙 설천면 의소대 대원 외 5명이 <정년퇴직 서장 감사장>을 받았으며, 강동준 대장 외 4명이 <신임의소대장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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