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시금치 연합회(회장 하준성)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경상남도의회 류경완 의원, 남해군의회 정영란 부의장,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 이윤화 지부장, 농협조합장 등 축하 내빈들과 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도 회비 결산을 시작으로 2024년 사업추진 계획안 승인,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장의 시금치 재배기술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하준성 연합회장은 “한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금치 생산에 수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금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남해군 ‘보물초’가 경상도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서울 가락시장 등 대도시 관외출하를 활성화하여야 한다”며 “저품질 시금치 출하를 지양하고 좋은 품질의 시금치를 균일한 규격으로 출하하여 ‘보물초’라는 브랜드를 통해 신뢰성을 높여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보물초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하여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금치 단작업기(단묶음결속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파종기(90대), 수확기(20대) 등 시금치 농기계를 전년보다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자재, 포장재, 물류비 등 시금치 분야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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