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면향우산악회(회장 최정원)가 군향우 산악회와 함께 합동 시산제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향우들이 참석한 남면향우산악회는 이날 산악회 시산제와 간단한 모임을 가졌다. 남면향우산악회에는 재경향우 30여 명이 참석해 시산제 최다 참가를 기록했다. 

최정원 회장은 “지난해 군향우 시산제에서 재결성 한 후 1년간 정기산행을 진행했다.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공도운 산행대장은 “4월 정기 산행을 진행하려 했는데 남면 체육대회가 4월 6일 진행된다고 알려왔다. 지난 면향우회 정기총회에도 많은 고향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셨는데 재경 향우에서도 참여해 답례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4월 정기산행은 미뤄질 예정”이라며 “많은 향우들이 고향 방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범탁 남면향우회 회장은 “지난 정기총회에 협조해 주신 향우님들 감사드린다. 일간 정기총회 뒤풀이 시간을 마련하겠다”며 “한 해 안전 산행과 회원님들의 가정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면 시산제 참가자들은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