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고정현)는 지난 14일 2024년도 신입생과 함께하는 첫 멘토링 활동과 함께 ‘해성 멘토링 결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24년도 신입생과 교직원, 재학생 모두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 찬 대화와 다독임으로 진행되었다.

남해해성고의 멘토링 결연은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특별한 가족의 연을 맺어 모든 공식적 행사 및 개인적인 상담까지 사제동행으로 교직원과 학생, 선배와 후배가 서로를 배려하고 챙기는 학교 전통이다. 이날 행사는 멘토와 멘티 대표 교사와 학생들이 선서문을 낭독하며 새로운 가족이 되었음을 알렸다. 

이날 결연 행사는 총 32셀의 멘토링 팀이 결연을 맺고 단체 및 셀별 기념사진을 촬영하였고, 올해 초, 만들어진 애플로드의 사과나무를 멘토링셀 당 한 그루씩 도맡아 직접 가꾸며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그 변화를 경험함으로써 인내와 책임감,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음에 의미가 뜻깊다. 또한 사과나무 사이에 멘토링셀 각자의 특성을 살려 꽃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자연과의 조화로운 연결을 통해 평온함이나 내적 안정을 느껴 학습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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