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 자연보호협의회(회장 박철수)는 지난 7일 미조면 팔랑마을 해안변에서 박병진 자연보호남해군협의회장 및 회원, 김정화 미송새마을금고이사장 및 임직원, 강대철 군의원, 미조면장, 박남성 사천해경남해파출소장 및 직원, 박인호 미조파출소장 및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청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조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도의 이취임식은 생략했다. 

참석자들은 북항공원과 팔랑마을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는 한편 스쿠버다이버 2명(해경 1, 민간1)을 투입해 바다 밑 해안폐기물도 수거했다. 

정영진 신임 미조면 자연보호협의회장은 “미조면은 남해군을 대표하는 해안 관광지로 관광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며 “청정 해역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미조면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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