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는 지난 18일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
남해군의회는 지난 18일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4일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4일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는 지난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제27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남해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해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남해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3건을 상정하고 ‘원안가결’ 했다. 

특히 하복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해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남해군의회 의원과 공무원등의 갑질행위에 대한 신고의 처리와 신고자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로 남해군에서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는 읍면 신임이장들을 초청해 본회의 방청 후 별도 간담회를 가지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남해군의회는 지난 14일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체 현지확인은 ▲어촌뉴딜 300사업 지족항 ▲남해 에콘촌 조성사업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아카데미 4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관리하고 있는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았으며 공정률 이행 여부, 사업 실행의 실효성 여부 및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점검 후 의원들은 “공들여 지은 건축물에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 경쟁력을 갖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용요금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