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66말띠연합회 체육대회 및 가족한마음대회가 지난 17일 상주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남해군66말띠연합회 체육대회 및 가족한마음대회가 지난 17일 상주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타악예술단 다물이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했다
이날 타악예술단 다물이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했다
66말띠연합회 체육대회 행사에서 이상찬 연합회장이 우승기를 반환받아 높이 흔들었다
66말띠연합회 체육대회 행사에서 이상찬 연합회장이 우승기를 반환받아 높이 흔들었다

따사롭게 다가오는 봄날을 맞아 ‘남해군66년말띠연합회 체육대회 및 가족한마음대회’ 행사가 지난 17일 유난히 맑은 봄 하늘과 금산이 올려다보이는 상주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장행복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남해 67연합회 박성일 회장과 임원단, 72지킴이 한성옥 수석부회장과 임원단 등 내빈, 66말띠연합회 회원 및 가족이 많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면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의 기념식은 남해 타악예술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장은준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주관기인 상주일육회·삼동연합회·미조청마회의 대표로 삼동회 최철근 회장의 환영사, 이상찬 연합회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관기인 삼동회 최철근 회장은 “우리 말띠연합회 친목 도모와 자부심 강화를 위한 체육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다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마음고생을 했을 우리 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오늘 하루는 모든 걸 내려놓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상찬 66말띠연합회 회장은 “이렇게 운동장에서 연합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마주하며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오늘 날씨가 정말 좋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우리 회원들께서는 모든 근심과 걱정 접어두시고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남해군의 주축이신 66말띠 연합회 회원들의 잔치를 정말 축하드린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활동과 사업들도 번성하시기를 기원드린다. 오늘 정말 멋진 행사를 펼치면서 더욱 단합된 66말띠 연합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전후해 남해군66말띠연합회 회원들과 가족들은 족구와 줄넘기, 승부차기, 단체줄넘기, 짝피구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추첨 등 문화행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졌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