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7512산우회(회장 최내신)는 지난 17일 금정산 남문마을 월성집을 향한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이날 산우회 회원들은 일찍 초읍 어린이대공원 정문에 모여 간단한 체조와 회장님의 인사말을 듣고 남문마을 월성집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시산제 후 첫 산행이라 산우회 회원들은 헉헉거리며 힘겹게 산을 오르다가 산 중간 만남의 광장에서 각자 준비한 간식거리를 나눠 먹으며 잠시 숨을 돌렸다. 특히 창선중 양두례 친구가 준비한 코다리찜과 바다대구찜이 단연 회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막걸리에 간단한 목을 적시고 산우회 일행들은 다시 남문월성집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고 쉬어 가면서 드디어 월성집에 도착했다. 회원들은 월성집에서 준비한 옷닭과 오리 요리로 만찬을 즐기며 힘든 산행의 고통을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었다. 식사 후에는 야외에서 족구를 통해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최내신 회장은 “친구님들,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무사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 드린다”며 “특히 많은 관심으로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의 협조와 참여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다음 산행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창선중 김영주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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