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예비)후보의 사진 배치는 전국통일기호 부여 정당 소속 순이며 같은 정당 내에서는 가나다 순
※각 (예비)후보의 사진 배치는 전국통일기호 부여 정당 소속 순이며 같은 정당 내에서는 가나다 순

정치의 계절을 맞아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9일 앞둔 현재 전국 253석의 국회의원 지역구 중 남해 출신 향우들이 출마하는 곳은 5곳인 것으로 파악된다. 

기호와 자당 내 가나다 순으로 소개하면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김두관 국회의원이 출마했으며 ▲국민의힘 경기도 부천을 선거구에 박성중 국회의원이 도전하고 있다. 또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서천호 전 국정원 제2차장이, ▲국민의힘 부산 사하갑 선거구에 이성권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부산 중구영도 선거구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각 당의 공천을 받아 최종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각 지역 선거구의 선거구민과 우리의 향우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두관 (65세,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김두관 향우는 남해군 고현면 이어리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4대 경상남도지사, 민주당 계열의 정당에서 출마해 제20대·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번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주요 공약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양산과 부산은 동남권의 핵심 산업단지가 위치한 동남권 축의 중심이었지만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막고 모두가 상생하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부울경이 메가시티라는 한 몸으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총선 승리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성중 (64세, 국민의힘 경기도 부천시을)

박성중 향우는 서면 중현리 회룡마을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역임했다. 제20대·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했다. 

박성중 후보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뚝심 있는 추진력으로 서울 서초를 발전시킨 것처럼 부천시를 반드시 변혁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중동신도시 등 재개발·재건축 추진 △계남·신흥·무지개 고가도로 철거 △GTX-B·D 타결 △메가시티 부천 등을 약속했다.

◇서천호 (62세,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서천호 향우는 창선면 보천마을 출생으로 경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부산경찰청장과 전 국가정보원 제2차장을 역임했다. 

서천호 후보는 “남해의 전례없던 획기적 발전을 위해 큰 인물, 큰 일꾼이 절실한 시기이며 이러한 역사적 소명, 남해군민의 바램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등 중요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하면서 세계적 관광휴양레포츠단지, 월드테마파크 유치, 스마트 농축수산단지 조성,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확대 등 공약을 밝혔다. 

◇이성권 (55세, 국민의힘 부산 사하구갑)

이성권 향우는 상주면 금양마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대학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했으며 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성권 후보는 원포인트 공약은 ‘사하구 명품 주거도시 재개발 및 BuTX 조기완공’이다. 그는 “사하구를 반드시 혁명적으로 바꾸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재개발을 위한 세 가지 비전을 내세웠다. 첫 번째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서울 한강변, 부산 해운대와 같은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승환 (58세, 국민의힘 부산 중구영도구)

조승환 향우는 향우 2세로 부모님의 고향이 남해읍이며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역임했다. 

조승환 후보는 바다와 함께 살아나는 중구·영도구를 위한 5대 비전과 세부공약으로 △해양교통의 중심, 新(신) 해양산업의 허브, 해양치유의 메카 조성 △주민 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과 연계교통망 구축 △매력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머물고 싶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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