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4일부터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퇴직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세부추진 사업 중 하나인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1명씩 재무·회계 관련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회계주치의를 채용·배치해 경로당 임원들에게 회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은 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2월 중 채용공고를 하고, 면접을 통해 7명의 최종합격자를 선발했으며, 합격자들에게 사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한편, 아직 참여자를 채용하지 못한 이동면, 삼동면, 창선면 3개 면에 대해서는 추가 채용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남해군 주민행복과(☎860-3835) 또는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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