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남해군의회 정현옥 의원이 200만 원, 남해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100만 원, 서면노인대학에서 1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남해군의회 정현옥 의원이 군수실을 방문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정현옥 의원은 “얼마전 장남의 결혼식을 치르고 많은 분의 축하와 후의를 받아 그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기탁한다”며 “지역 의원이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남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남해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원들이 군수실을 찾아와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의영 협의회장은 “올해 협의회장이 되었는데 임기 동안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활성화시켜 다음번엔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후학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잘 써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서면노인대학은 지난 6일 서면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2024년 입학식을 개최하며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양일 학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의 무게는 같지 않을까 싶다”며 “지역 어른으로서 꽃피워야 할 후학들의 미래에 밑거름이 되고자 향토장학금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서면노인대학은 서면행복곳간에도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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