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새남해라이온스클럽(회장 류재상)은 지난 7일 남해소망의집의 엄홍성 작가에게 힘든 생활에 공감하며 예술 창작활동을 후원하는 취지로 30만 원을 지원했다.

엄홍성 작가는 15년 전 남해소망의집에 입소해 지난해 나이 50세를 맞이했다. 엄 작가는 사고로 두 팔과 두 다리를 크게 다쳐 왼팔만의 감각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창작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캔버스 위에 물소, 코뿔소, 기린, 표범 등을 그리며 자신의 꿈을 펼쳐내고 있다.  

엄홍성 작가는 2012년과 2018년 남해소망의집 작품 2인·4인전과 작년의 개인전 등을 열었고 이번에 진주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됐다.

새남해라이온스클럽은 엄홍성 작가의 진주 개인전이 원활하게 성공하기를 바라며 엄 작가에게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 

새남해라이온스클럽 류재상 회장은 “라이온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조금이라도 남해군민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새남해라이온스클럽에서 앞장서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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