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새학기를 맞아 군내 각 읍면 노인대학이 일제히 입학과 함께 개강식을 열었다. 

우선 지난 8일 미조면 노인대학(학장 김석준)은 미조면종합복지회관 1층 노인대학에서 2024학년도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개강식은 흥겨운 식전공연(민요동아리반 미조울림)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학생선서, 김석준 노인대학장의 인사말씀과 내빈축사, 감사패 전달(김국남 前 학장), 노인대학 프로그램 및 강사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개강식은 기존 등록 어르신 60명의 2배가 넘는 1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김석준 학장은 “오늘 개강식에 활기찬 모습으로 참석해 주신 학생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풍성한 인생을 살며, 배우는 삶,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도록 미조면노인대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일에는 삼동합동노인대학(신임학장 최효민)은 지난 5일 2024년 개강식 및 학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그동안 2년간 삼동합동노인대학을 활기차게 이끈 이치영 학장에게 최효민 신임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신임학장으로 취임한 최효민 학장은 “배움엔 끝이 없다는 걸 보여준 노인대학 학생들의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면 노인대학은 지난 6일 서면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2024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 개최에 앞서 서면노인대학은 남해군향토장학회와 서면행복곳간에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창원에 거주하는 김성수 향우가 기증한 학사복과 학사모를 착용해 더 멋진 개강 행사가 되었다.

박양일 학장은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서면노인대학 개강을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내빈과 입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동노인대학(학장 박호평)은 지난 8일 이동면 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식전 행사로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노인강령 강독, 개강 선서,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호평 이동노인대학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신 학생분들께 감사드리며, 선물 같은 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시고, 특히 노인대학 강좌를 통해 배움의 참 기쁨을 느끼고 삶에 더욱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창선노인대학(학장 황재환) 제15회 입학식이 지난 4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 전 창선면 소재 영미식당(대표 김윤상)에서 노인대학 입학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짜장면 200그릇을 점심으로 대접했다. 또한 창선으뜸 사물놀이 동호회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황재환 창선노인대학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입학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에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1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삼동면종합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동남해노인대학(신임학장 최태정) 개강식 및 학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최태정 신임학장은 그동안 동남해노인대학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김복수 학장과 김선례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태정 학장은 “지역을 위해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동남해노인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만큼 최선을 다해 노인대학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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