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지난 7일 2024년도 영농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농업인과 조합원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괄대행을 지원하고 있는 새남해농협의 이날 영농지원단 발대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과 군의원들, 농협중앙회 자재부 임원, 조근수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이윤화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남서울농협과 인천남동농협, 전주농협, 제주대정농협 등 자매결연농협 임원들, 경북 예천의 이달호 조합장 등 전국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조합장 10명 등 외빈들, 군내 농협 관련 조합원들과 단체, 주민들이 대거 자리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농민훈장증 수여, 농협중앙회 영농기계 지원자금 전달 등 전달식, 농기계작업반 위촉장 수여, 조합장 인사, 내빈 축사, 영농지원단 무사고 안전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풍년기원제를 모시면서 올해 농가소득 향상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조근수 경남지역본부장이 2000만 원의 영농기계 구입자금을 새남해농협에 전달했으며,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은 9억 원 규모의 농산물 유통 선급금도 전달했다. 특히 안용승 조합장은 새남해농협 조합원인 서면 남정마을 문두심 영농회장에게 정수기를 전하기도 했다. 인천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도 10억 원 상당의 농산물 유통 선급금을 전달하며 영농단 발대식을 축하했다. 

새남해농협 영농지원단은 조합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중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남해농협 영농지원단은 올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내 농작업을 대행해 수행하게 된다.   

류성식 조합장은 “날로 고령화되어가고 농촌 현실에 농협의 농작업 대행은 농업인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으며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업·농촌을 살리고 효도하는 새남해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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