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창선중고동창회(회장 박상묵)는 지난 9일 봉천역 부근 ‘상도 늘보리’(대표 김상훈·40기) 식당에서 임원진 및 각 기수별 회장들이 모여 제30회 창선중·고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상묵 회장, 곽봉금 전 재경창선산악회장, 황종성 사무국장, 박희정 재경창선면향우회 사무국장, 김창규 재경창선면향우회 홍보위원장, 서춘실 산악회장, 각 기수별 회장, 운영위원, 총동창회 주관기수 41기 김영석 회장 외 3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묵 회장은 “청룡의 기운으로 힘차게 출발한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임원회의에 참석한 동창회 고문님, 임원 여러분 즐거운 주말 오후인데도 귀한 시간 내어 주시고 이번 총동창회 주간기수인 41기 친구들이 총동창회 홍보를 위해 멀리 부산에서 올라와 참석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먼저 4월 13일 총동창회 정기총회 행사에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 이번 총동창회 주관기수인 41기동창회가 마지막 주관기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재경동창회장으로서 시대적 흐름의 변화에 마음이 아프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동창회를 결성해 행사를 주관한 41기 김영석 회장 외 집행부 후배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후배들을 위해 재경 각 기수 회장님들께서는 후배들을 격려해 주시고 따뜻하게 손도 잡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두 번째는 5월 25일 재경남해군향우회 한마음대잔치가 있는데 창선면은 군체육대회에서 3연패를 한 긍지로 선후배님들이 많이 참가해 창선면의 단합과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어 황종성 사무국장은 기수별 회장 및 임원진 소개시간을 가졌다. 제30회 창선중·고총동창회 체육대회 행사 주관기수 41기 김영석 회장은 “고추가루 서말 창선인이여! 독기와 끈기로 다시 한번 우뚝서자!란 슬로건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하겠으니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33기 김창규 창선면향우회 홍보위원장은 41기 주관기수 김영석 회장에게 100만 원을 협찬해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참석한 임원진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황종성 사무국장의 업무보고 후 4월 13일 제30회 모교 체육대회에 대해 의논했다. 재경동창회에서는 45인승 버스가 4월 13일 오전 7시에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출구에서 출발하니 기수별로 참석명단을 3월 31일까지 제출하라고 부탁했으며, 또한 기수별 분담금 30만 원을 3월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춘실 산악회장은 “3월 17일 관악산(삼성산)에서 창선면 시산제가 있으니 적극 참가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에서 공수한 싱싱한 회로 고향의 맛을 즐기고, 전복코다리조림을 먹으며 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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