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출신으로 수도권에 살고있는 1955년생 양띠들의 모임인 ‘보물섬 양떼들’은 지난 9일 봉천역 부근 정담은보쌈 신림점에서 고영주 회장, 지상복, 이성도 전임회장, 박미선 군산악회장, 하경자 총무 등 15명이 모여 정기모임을 가졌다.

고영주 회장은 “건강한 얼굴로 만나니 정말 반갑다. 올해 청룡의 해에 우리 보물섬 양떼들은 고희연을 맞이했다. 인생은 70부터라고 하니 이제는 맘껏 즐기고 회원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드린다. 오늘 회원들께서 고희연 특별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좋은 생각을 얘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경자 총무의 경과보고 및 회계보고가 있었다. 기타사항 협의에서는 칠순잔치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모든 회원들이 참석하고 하루를 보람있게 보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임회장들과 임원진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음달에 모여 장소. 날짜 등을 정하기로 했다.

또한 다수의 휴면회원은 올해까지 카톡방에 두고 본인의 결정에 따르기로 하였으며 내년부터는 모임을 현실에 맞게 운영하기로 결의하고 카톡방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박미선 군향우산악회 회장은 “3월 24일 관악산(삼성산)에서 시산제가 있으니 모두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며 더욱 돈독한 보물섬 양떼들 친목모임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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