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 한농연 문철욱 신임회장과 한여농 이금자 신임회장이 각각 취임 회기를 높이 들어 올렸다
(사)남해 한농연 문철욱 신임회장과 한여농 이금자 신임회장이 각각 취임 회기를 높이 들어 올렸다
남해한농연 신임 회장단이 나란히 인사했다
남해한농연 신임 회장단이 나란히 인사했다
남해한여농 신임 회장단이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남해한여농 신임 회장단이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 남해군연합회는 지난 7일 남해군 마늘연구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내빈들뿐 아니라, 안병화 경상남도 연합회장과 도 연합회 임원, 각 시 군 연합회 회장, 자매결연 단체인 나주시연합회 직전 회장과 임원 등 19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22대 한농연 취임식을 통해 문철욱 회장, 박상홍 수석부회장, 정영표 정책부회장, 이해석 사업부회장, 한성배 대외협력부회장, 박양수·강호민 감사, 정명준 사무국장, 최경진 상임고문이 취임했다.

또 이날 제16대 한여농 취임식에서는 이금자 회장, 박남숙 수석부회장, 박향자 정책부회장, 정소엽 사업부회장, 이명자 대외협력부회장, 이미혜·장정희 감사, 김명림 사무국장, 한계선 상임고문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남도연합회 안병화 회장은 남해농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전임 최경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수여했다. 또한 한국농어민신문 최흥식 대표이사 명의의 재직기념패도 같이 전수했다. 

장충남 군수도 그동안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한농연 전임 최경진 회장과 한여농 전임 한계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철욱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연합회가 더욱 변화하고 도약하며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연합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대적 현실을 직시하고 관행을 벗어나서 ‘남과 같이해서는 남 이상은 될 수 없다’는 신조를 가지고 회원의 권익 신장과 조직 강화를 위해서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연합회가 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한농연남해군연합회를 이끌어 온 최경진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간의 큰 도움과 관심, 격려에 감사드린다. 여러 회원들의 노력과 협조로 우리 한농연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긍지를 느낀다”며 “신임회장과 집행부에게도 큰 신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남해 한여농 이금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여성 농업인들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여성농업인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모인 여성농업인들이 농업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농업의 주인공이며, 우리가 단합하여 한목소리를 낸다면 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후계농업 육성은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며, 또한 국제적으로도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업에 대한 행정·정책적 지원이 각별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저도 군수로서 한농연이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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