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말띠연합회와 축구단 주최로 7개 띠별연합회가 참가한 제1회 남해군 띠별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66말띠연합회와 축구단 주최로 7개 띠별연합회가 참가한 제1회 남해군 띠별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띠별 참가 선수들은 활기차게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띠별 참가 선수들은 활기차게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남해군66말띠 축구단(단장 박경근)이 주최하고 남해군66말띠연합회(회장 이상찬)가 후원한 가운데 59돼지띠연합회부터 72쥐띠연합회까지 선후배 7개 띠별연합회가 함께 참가해 화합과 친선을 다진 ‘제1회 남해군 띠별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스포츠파크 치자, 비자 구장에서 성대하게 열려 새롭고 힘찬 봄의 기운을 느끼게 했다.   

이번 대회에는 59돼지띠(회장 이상록, 감독 이명수), 63토끼띠(회장 장보영, 감독 박만기), 65뱀띠(단장 이은영, 회장 장호정), 66말띠(단장 박경근, 감독 심수남), 68원숭이띠(단장 김창우, 감독 김호성), 69닭띠(단장 김종신, 감독 정만수), 72쥐띠(단장 이봉규, 감독 윤정훈) 등 7개팀 2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했다. 

이날 각 띠별연합회 회장 및 임원단과 선수들을 비롯해 류경완 경남도의원, 장행복 군의원, 박종길 군의원, 강대철 군의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이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은 내빈 소개, 박치홍 66말띠 축구동호회 직전단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박경근 66말띠축구단장의 대회사, 이상찬 66말띠연합회장의 환영사,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의 격려사, 류경완 도의원과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등 내빈 축사, 최재성 선수대표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곧이어 7개 띠별 축구선수단의 리그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띠별 친선축구대회를 주최한 66말띠연합회 박경근 축구단장은 대회사를 통해 “나뭇가지에 꽃망울이 하나둘 피는 좋은 계절 봄에 축구를 사랑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과 함께 연합으로 대회를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오늘 처음 개최하는 띠별 축구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만남이 되길 바라며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다른 띠연합회도 앞으로 함께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는 우승이 없는 대회이다. 아무런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서로 안아주고 손 잡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찬 66말띠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대회를 격려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셔서 선수들을 격려해 주신 내빈들에게 감사드리며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66말띠연합회 축구동호회 임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띠별 화합과 친목, 건강을 챙기는 뜻깊은 자리다. 오늘 경기에서 한 사람도 다치는 일 없이 즐겁게 화합하는 행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띠별 선수들과 연합회원들을 보니 남해군의 힘과 열정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오늘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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